project | May 03, 2020
프로젝트 소개
Front-end vs Back-end, 나의 성향에 맞는 포지션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
개발을 시작하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했던 시간들. 양쪽을 비교하는 글과 영상을 많이도 찾아봤다. 네 성향은 이러니까 넌 이거 하라고 누군가 답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과 이런 얘기를 했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프로젝트 후기
1. Content
개발보다 기획에 투자한 시간이 더 많았다. 변별력 있고 신뢰할 만한 질문들을 고르고,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계산할 것인지 고민했다. 컨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다. 팀원들로는 표본이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사전 설문조사 및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여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고민해보니, 복잡한 성향 테스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머리를 많이 싸맸을 지 새삼 존경스러워졌다. MBTI 만든 그들은.. 대체.. 🙊
2. Management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할 사이트를 만들었다. 처음부터 예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wecode에서 지원해주신 덕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프로젝트 때는 알지 못했던 상황들을 겪었다.
배포 하자마자 예상보다 접속자 수가 많아 새벽에 서버가 다운되는 경험. (502 Bad Gateway 에러를 보는데 입꼬리가 올라가는 경험😂) 상용중인 서비스에서는 코드 update 후에 어떻게 하면 접속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재빌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도 고려해야했다. Git Flow의 필요성을 배우고 갑니다..
3. Data
배포하고 이틀동안 접속자 만명이 넘으면서 쌓이는 data가 많았다. Google Analytics를 심어놓아서 사용자 통계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자세한 통계를 내어주는 줄은 정말 몰랐다. 갓구글..👍 마케팅에 왜 필수인지 알겠다.
DB에도 user가 선택한 값들이 쌓였는데, 비율로 통계도 내고 결과값을 보고 변별력 없는 문제 이미지를 수정하면서 이런게 data 활용이구나 느꼈다.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지 알겠다.
4. Feedback
생활코딩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전달 전달 되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에도 공유가 되었다. 역시 놀랍도록 빠른 인터넷 세상..
여기저기서 피드백을 받으면서, 서비스 배포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접속자 수가 늘어나고 공유되는 걸 보며 부담이 되기도 하고.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따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은 넣지 못했는데, 앞으로 그런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쓴소리 피드백은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쭈쭈 피드백은 동기부여에 아주 좋습니다🙏 Any 피드백 환영!!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중에 당신의 성향에 맞는 포지션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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